#1 어느 한적한 동네의 지구대 혹은 파출소 정도 되는 소규모의 공간, 그곳에서 한 경찰(보안관)이 상부에 통화를 하고 있다. 한명의 범죄자를 잡아두었다는 보고 내용, 그리고 수화기를 내려 놓는 그 순간!!! 그 범죄자는 순경의 목을 수갑으로 마구 조르기 시작한다. #2 드넓은 초원, 사냥을 나선 한 사내는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방아쇠를 당긴다. 사냥총으로 당긴 방아쇠 너머의 타겟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유유히 그 장소를 벗어난다. 그 사내는 탄피를 챙기고, 잘못된게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 다가가다 흘린 핏자국을 따라가다 우연히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3 총격전이 벌어진 곳에 두명의 경찰이 찾아온다. 체격 좋은 젊은 경찰과 하얀 머리의 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