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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동생 윤여순 그룹 최초 女 임원으로 유퀴즈 출연, 충격적인 화제 에피소드

소심주의 2021. 6. 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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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큰 화제를 몰고 온 새 바람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미나리)

 

배우 윤여정의 동생 윤여순이

 

유퀴즈에 출연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인 윤여순 전 대표의 에피소드가 큰 화제다.

 

윤여순 전 LG그룹 전 대표는 LG그룹 부장으로 입사를 한 뒤

 

2000년도 첫 여성 상무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0년 첫 여성 전무 타이틀을 차지하는가 싶더니만

 

2011년 LG아트센터 최초 여성 대표를 역임하게 되었다.

 

미나리 라는 영화로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탄 윤여정의 동생 윤여순은

 

유재석의 진행에 "몰랐는데? 윤여정 선생님의 동생이세요?"

 

라는 물음에 윤여순은 "사실입니다, 친동생이에요"

 

라고 답하자 조세호는 "눈매가 좀 비슷하신것 같아요" 라고 하자

 

윤여정 동생 윤여순의 대답은

 

"내가 조금 더 예쁘지 않나요?"

 

라고 순발력과 재치를 보여주었다.

 

미국에서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윤여순 전 대표는 마흔 한살에 입사를 하고 차근차근 20여년간 LG그룹에서

 

일을하였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책상에 우두커니 않아서

 

흔히 말하는 엉덩이 무거운 스타일은 아니였다고 한다.

 

단지 남편이 늦게 유학을 가는 바람에 쫓아간 곳에서

 

배우자가 무료 공부 하는 제도가 있어서 시작하게 된 공부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어려움도 탈도 있었으며,

 

특히 주위에서는 박사과정이 끝낼 무렵 모두가 말렸다고 한다.

 

마흔 넘은 여성을 누가 써주나 .. 싶던 찰나

 

들어온 스카우트 제도에는 반가움도 잠깐,

 

두려움이 더 큰 나머지 사표를 품에 안고 다녔다고 한다.

 

마흔 넘은 윤여순 전 대표는 여성이 불리한 제도가 많았고,

 

돌아보면 뒤켠에서 눈물을 훔치던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때 당시엔 여성 부장이 세명이 있었는데

 

구본무 회장님이 성과를 물었고,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하며

 

첫 여성 임원의 타이틀을 획득하던 때를 회상했다.

 

가장 화제인 에피소드로는 '골프공 에피소드' 가 있는데,

 

지금 시기엔 그런일은 없겠다만은

 

그때 당시에 첫 여성 임원이 되어 골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성 임원이 없던터라 생소한 여성의 골프장 방문에

 

공장장 임원으로 보이는 노 신사분께서

 

낯설어 하면서 '어이' 하고 못마땅하게 윤여순 전 대표를 불렀다고 한다.

 

그는 골프공을 좀 가져오라고 하셨는데,

 

순간 주위에서 골프공 치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모두의 시선이 느껴지면서 당황스럽고 놀라웠지만

 

천천히 코인 넣고 볼을 받아서 가져다 드리면서 큰 목소리로 말 했다고 한다.

 

"여기 사용법 사인 판이 있는데 코인 넣고 각자 받아치시는 셀프 서비스 입니다. 다음에 오시면 그렇게 사용해 주세요"

 

라고 한다.

 

그러자 어느 젊은 남성 임원이 잘했다면서 응원한다는 말을 건네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미나리라는 작품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하신 윤여정 선생님에게

 

어떤 축하의 말을 건네셨는지 유재석의 질문이 이어졌고

 

윤여순 전 대표는

 

"우린 가족이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언니 정말 큰일 했다' 뭐 이정도?"

 

라고 말했다고 한다.

 

영화 '미나리' 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이민자 가족들의

 

고군분투 생존기에 재미교포 2세 정이삭 감독의 가족사가 녹아 들어 간것이다.

(아마 꼬마 주인공 앨런 김(데이빗)이 정이삭 감독으로 보면 될 것이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어 내며 정착해가는

 

삶의 녹록지 않은 순간들과 과정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진것이 영화의 포인트이다.

 

그 중 배우 윤여정은 처음부터 등장 하지 않고, '미나리' 와 함께 등장한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건너온 순자(배우 윤여정)는 딸 가족에게

 

밥을 해먹이기 위해 한국인의 해외여행 필수품(?)

 

고춧가루와 마른멸치 등을 챙기며 영화에 등장한다.

 

영화 소개만으로도 느껴지듯이

 

뭔가 가족애가 느껴지며, 배우 윤여정 선생님의 따스함이 녹아든

 

작품이라는것이 오스카상을 거머쥐게 한 매력과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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